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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1 운동 기록

더블렉은 머리를 세우고 붙여야 힘이 전달된다

Duration 120분
Intensity 보통
Sparring 7 R
Condition 체력훈련 후 힘 빠짐

오늘의 포커스

  • 더블렉 진입 시 머리를 세우고 상대에게 붙이기
  • 최대한 약하게 공격하고 최대한 많이 움직이기

8시부·9시부 2타임 운동. 각 타임마다 30분 정도는 체력운동을 수행했다.

  • 8시부 — 아웃사이드 더블렉 (정석 / 스위치)
  • 9시부 — 입식 스파링 3라운드, MMA 스파링 4라운드

중요한 점

더블렉 테이크다운

태클 과정은 두 단계로 나뉜다.

  1. 앞발을 먼저 굽혀 진입하는 슈팅 과정
  2. 그립을 잡고 뒷발을 세워 상대를 넘기는 과정

머리 위치. 머리가 상대와 떨어지거나 머리가 숙여지는 상황에서는 온전한 힘을 상대에게 전달할 수 없다. 항상 머리를 세우고 상대에게 붙이는 것이 필수라고 느꼈다.

스프롤 대응 — 고비하인드(Go-Behind). 태클 이후 스프롤하는 상대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레슬링에서 상대방 몸을 따라 백으로 가는 행동을 취한다. 이때 상대에 작용하는 힘을 끝까지 실어 주기 위해 귀를 붙이고 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가 버틸 때. 축이 되는 발을 걸거나 잡음으로써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것도 가능하다.

스위치 더블렉

타격 상황에서 스트레이트를 뻗으며 스위치하여 아웃사이드 더블렉으로 들어가는 형태.

기본적인 원리나 디테일은 동일하다. 다만 스위치 후 태클하는 경우 상대와 반대잡이가 되기 때문에, 고비하인드로 좀 더 각을 먹고 밀어 주는 것이 더 잘 넘어간다.

스파링에서 잡은 것

맞잡이를 대상으로 바디 스트레이트를 넣는 타이밍이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 직선형 공격에 대해서는 보는 시야가 확실했다.

문제점

디테일 없이 단순한 액션만 하면 상대가 스프롤을 하는 경우에 쉽게 막힌다.

스파링 목표는 최대한 약하게 공격하고 최대한 많이 움직이는 것이었으나 미달이었다. 카디오 측면에서 받쳐 주지 못해 움직임이 제한적이었다. 스파링 전 체력훈련으로 카디오와 근지구력이 빠진 상태였고, 풋워크가 살아나지 않으니 클린치 거리에서 더티복싱, 또는 슬립과 서클링 움직임을 주로 시도하게 됐다.

  • 업라이트 형태를 취하는데 풋워크가 살지 않아서 타격 허용이 빈번했고 인앤아웃이 수월하지 못했다
  • 클린치 거리에서의 바디 훅이나 사이드 어퍼 같은 유형에 주로 공격을 허용했다
  • 앞손싸움을 하고 잽과 같이 공격을 시작하는 형태의 패턴이 단조롭다
  • MMA 타임에는 그래플링 시도가 1번밖에 없었다 (체급 차이로 시도하기 애매하다고 판단)
  • 타이밍태클에 대한 반응 및 시도가 둔하고, 셋업을 통한 그래플링 연계가 부족하다

느낀점 및 고칠 점

드릴에서 잡은 것과 스파링에서 못 한 것이 같은 자리를 가리킨다. 더블렉은 디테일 없이 액션만 크게 가면 스프롤에 막히고, 스파링은 카디오가 없으면 계획한 스타일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 둘 다 동작을 크게 하는 문제가 아니었다.

크라우칭 형태로 머리를 깔고 상체·코어·골반 움직임을 통해 타격존에서의 움직임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면 좋을 것 같다고 느꼈다. 앞손 패턴은 계속 고민하며 시야를 넓혀 가는 중이다.

  • 앞손 거리에서 잔공격을 많이 해서 공격 기회를 창출한다
  • 상황에 따라 풋워크로 빠져나오거나, 오히려 파고들어 인파이팅한다
  • 동시에 태클 타이밍을 파악하고, 더 나아가 시도하는 것까지
#더블렉#고비하인드#스프롤#스파링#풋워크